미야베 미유키의 [말하는 검], 초기 중단편들
1. [말하는 검(かまいたち、1992)역시 미야베 미유키의 초기 저작물이다. 이 책은 중단편 묶음인데, 모두 네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길잃은 비둘기', '가마이타치', '섣달의 손님', '말하는 검'.작가가 밝힌 대로, '길잃은 비둘기'와 '말하는 검'은 이미 20대 중반의 작품을 구상한 것이라고 한다.둘다 영험한 오하쓰가 등장한다. 작가의 [미미부쿠로]에 대한 관심이 처음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오하쓰가 등장하는 작품으로 이후 시리즈물이 탄생한다.[흔들리는 바위(93)]와 [미인(97)]이 그것이다. 2.'길잃은 비둘기'의 오하쓰는 자신의 능력을 펼치기 시작하는 시기로 오빠인 로쿠조가 오하쓰의 능력을 접하는 이야기다.가시와야의 하녀 오쓰네가 행방불명된 사건이 알고 보니 살인 사건이고, 이 사건은..
즐거운책벌레/소설
2017. 11. 1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