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레벨7]상,하, 정신병원에 얽힌 미스터리
미야베 미유키의 [레벨7], 제목 때문인지 선뜻 손이 가질 않았다. 이 소설은 미야베 미유키의 초기 소설인데, 1990년 신조사에서 출간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 개정판이 다시 나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에 북스피어에서 번역출간했다. 10년도 더 된 책이어서인지 인기가 있어서인지 아무튼 도서관의 책은 너덜너덜했다. 상권은 프롤로그, 제 1일, 제 2일, 하권은 제3일, 제 4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는 무더운 8월이 시간적 배경이다. 여름에 읽으면 더위도 걷어내고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궁금증을 촉발시키는 상권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그만큼 흥미진진했다. 이야기는 크게 두 줄기로 전개되는데, 한 줄기는 17세 미사오의 행방불명 후 에쓰코가 그녀의 행적을 찾아나가는 것,..
즐거운책벌레/소설
2019. 4. 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