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대답은 필요없어], 초창기 단편모음집
미야베 미유티의 단편모음집인 [대답은 필요없어]는 2007년 북스피어에서 번역출간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일본에서 1991년 출간된 것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초창기 서적다. '대답은 필요 없어', '말 없이 있어 줘', '나는 운이 없어', '들리세요', '배신하지 마', '둘시네아에 어서 오세요' 모두 6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대답은 필요 없어'는 은행의 허술한 보안을 경고하기 위한 범죄, 하지만 사실 사악한 범죄는 아니다. 말 그대로 경고하기 위해 저지른 일이지 돈을 갈취하기 위함은 아니었다. '말없이 있어줘'는 살해당한 여성과 닮았다는 이유로 우연히 살인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여성의 이야기. '나는 운이 없어'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둘러싼 속고 속이기. 사촌들끼리 벌이는 모의라고나 할까. 범죄를..
즐거운책벌레/소설
2019. 3. 12.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