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수면바지로 핫팩커버 만들기
패스트 패션인 수면바지는 몇 년을 입으면 꼴이 형편없어지고 보온성도 떨어진다. 그래도 좀 아깝다 생각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싹둑 잘랐다. 핫팩 커버를 만들기로 하고.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제법 귀엽고 포근해 보이는 수면바지였는데...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다. 특히 엉덩이 부분이 닳았다. 엉덩이 부분과 바지끝쪽의 닭은 부분을 잘라냈다. 남은 부분은 양쪽 다리부분 두쪽. 한쪽 다리부분으로 온돌팩 커버를 만들었다. 반을 안으로 접어넣어 두 겹을 만들었다. 끝부분에 끈을 끼워넣을 수 있게 하고 대충 홈질로 기웠다. 온돌팩을 넣고 끈을 조인 모습. 이번에 다른쪽 다리로는 끓인물을 넣는 핫팩 커버를 만들기로 했다. 핫팩의 길이가 길어서 두 겹으로 만들지 못하고 한겹으로 만들었다. 아래쪽을 홈질로 대충 막고..
재활용의지혜 /바느질
2016. 1. 22.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