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의문만 안겨주는 이해불가 스토리
장창원 감독의 [꾼(2017)]을 이제서야 본 것은 순전히 시간 때우기를 위해서였다. 얼마 전 현빈이 나오는 [창궐]을 보았지만 현빈이란 배우가 드라마 로맨스물에서 어느덧 액션, 범죄영화로 자리이동을 한 것 같다. [꾼]에서나 [창궐]에서나 뺀질거리는 이미지를 굳히는 것 같은데... 그건 그렇고, 장창원 감독은 처음 들어본 이름이라서 검색해 보니, 감독과 각본을 도맡아 영화를 만든 것이 처음이라고 한다. [평양성]의 조감독이었다고. 첫 작품치고는 잘 만든 것 같다. 그럼에도 영화 스토리는 형편없다. 한 마디로 사기꾼들, 나쁜 놈들의 이야기인데, 선량한 사람들과 사기꾼들간의 경계가 모호한 것이 이 스토리의 한계라면 한계. 착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지?아무리 그렇게 보려고 해도 큰 맥락은 복수극이라..
볼영화는많다
2018. 12. 16.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