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매진
사노라면... 열심히 기다렸음에도 기다림이 보람이 없을 때가 있다 경주 교촌마을의 교리김밥집. 인터넷상의 맛집으로 인기가 있어 경주에 온 외지인들이 너도나도 찾는다는 바로 그 김밥집. 어찌 나도 그 정보를 알게 되어 얼마나 맛있나 싶어 한 번 줄을 서 보았다. 사실 맛집 정보 때문에 줄서서 먹어 본 집 치고 맛있는 집 없었던 기억을 떠올린다면 이 김밥집도 뭐 그다지 맛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줄까지 서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지만, 지금까지 경주가서 먹어본 집치고 맛있는 식당이 없었다는 점 때문에 일단 줄을 서 보기로 했다. 적어도 역전 음식점처럼 형편없는 음식이 나오지는 않겠지 싶어서.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렸건만, 이럴수가!!! '김밥 매진!!!' 그것도 바로 내 앞에서...ㅠㅠ 식당에서 줄서 거..
사노라면
2014. 6. 18.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