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기억의 밤], 악연으로 엮여 파멸하는 두 가족의 비극
얼마전 강하늘이 나오는 영화 [청년경찰]을 보고 나서 강하늘의 연기를 좀더 살펴보기 위해서는 [기억의 밤]과 [동주]를 봐야겠다 마음먹었다. 그래서 [기억의 밤]을 보았다. 장항준 감독이 각본도 쓰고 연출도 했다. 이 감독은 각본도 열심히 쓰고 가끔씩은 단역, 특별출연, 까메오, 우정출연도 한다. 장항준 감독이 처음 쓴 각본이 바로 [박봉곤 가출사건(1996)]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처음 연출한 작품은 [라이터를 켜라(2002)]였다. [박봉곤 가출사건]도, [라이터를 켜라]도 모두 재밌게 보았던 영화다. 이 두 영화 모두 장항준 감독이 단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는데... 기억은 잘 안 난다. 그가 지금껏 연출했던 8편의 영화 가운데 본 것은 [라이터를 켜라]와 이번에 본 [기억의 밤]뿐이다. 그가 각색한 ..
볼영화는많다/배우
2020. 4. 20.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