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굿바이 싱글]
요즘은 어찌 배우 중심으로 영화를 선택하는 것도 같다. 김태곤 감독의 [굿바이 싱글(2016)] 역시 김혜수가 출연한다는 이유로 선택했다. 거기다 마동석도 출연한다고 하고... 아니, 배우 때문만은 아니었다. 코미디라서 선택한 것도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이 [족구왕(2013)]을 만든 감독이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난 이 영화에 더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굿바이 싱글]은 [족구왕]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퇴락한 인기여배우의 변덕이 임식한 여중생의 아기를 입양하겠다는 이야기가그다지 재미있지는 않다. 물론 청소년 엄마의 아이를 입양하는 이런 이야기가 낯설지는 않다.그럼에도 그닥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우울한 이야기지. 다행히 엔딩의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서 이 재미없는 이야기를 용서하기로..
볼영화는많다/배우
2016. 7. 29.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