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장터에서 파는 크리스마스 장식품들
아직도 한낮은 여름이다. 햇살 아래 걷다보니 땀이 뻘뻘 날 지경이니... 한겨울 크리스마스 장을 떠올리기에는 아직도 더운 날씨지만, 이럴 때 때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는 것도 나름 즐거운 일이다. 나는 '크리스마스 장' 하면 바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장이 떠오른다. 그곳 장이 내가 지금껏 다녀본 크리스마스 장 가운데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 어느 크리스마스 장터에서도 보지 못하는 물건들이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장에는 있다. 한겨울의 춥고 어둑한 밤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운 알록달록한 불빛과 물건들이 마음을 따스하게 데워주는 듯 했다. 재미난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기다가, 곧이어 만들고 싶은 마음이 이어진다. 특히 크리스마스 양초를 안에 넣고 밝힐 수 있는 ..
메리크리스마스
2014. 9. 27.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