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깨위 고양이, 밥] 인생역전을 도운 길고양이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감동이 크다. 버스킹하는 마약중독자 젊은이 제임스 보웬(James Anthony Bowen, 1979-)이 우연히 길에서 만난 고양이 '밥(Bob)'과 함께 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바꾼다는 이야기다. 보웬이 진저 캣 밥을 길에서 만났던 것은 2007년. 부모가 이혼하며 방황하는 제임스는 마약중독에 빠지고 마약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었지만 마약 때문에 목숨을 잃고 싶지 않았다. 업친 데 덮친 격으로, 사소한 다툼으로 버스킹도 할 수 없게 되고, 빅이슈를 팔며 그날그날을 근근히 살아가는데 빅이슈까지 팔 수 없어 굶주려야 하는 극빈의 상황에 빠진 제임스. 이런 제임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은 적지 않았지만... 하지만 그 누구보다 제임스를 수렁에서 ..
고양이가좋아/책-그림-사진-영화 속 고양이
2020. 3. 27.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