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n Miro의 전시회(Landerneau, France, 2013)
정말 우연히 프랑스 브르타뉴 여행 중에 Landerneau라는 작은 도시를 들렀다. 그런데 그곳이 프랑스에서 최초로 거대 수퍼마켓을 만든 Leclerc의 고향이며, Leclerc가 아내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든 재단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곳인지는 몰랐다. 동네를 둘러 보다 Leclerc재단에서 운영한 현대미술관 전시회를 보게 되었다. 마침 조안 미로전. 2013년 6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전시였다. 옛 건물을 고쳐서 미술관을 만든 것도 멋지지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미로의 예술품을 그만큼 알차게 볼 수 있는 기회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마음껏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너무나 작은 도시에서 열리기에는 작품의 규모로 보건대 너무 대단한..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5. 7. 18.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