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사로잡은 Steinlen의 고양이 포스터들, 그리고 기념품컵
Theophile-Alexandre Steinlen(1859-1923)의 포스터들은 이 포스터 작가를 알기 전부터 내 맘을 사로잡았었다. 내가 맨 처음 검은 고양이 포스터를 알게 된 곳은 파리의 포스터가게 안에서 였다. 처음에는 로트렉의 그림이 아닐까 오해하기도 했었지만, 아무튼 그 그림이 좋아서 그 그림이 찍힌 티셔츠를 여행기념품으로 사가지고 돌아왔었다. 그런데 이 포스터는 Steinlen의 1895년 작품으로 어떤 카바레의 공연을 위해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두번째 포스터는 1904년 작품인 '살균우유' 광고 포스터 역시 매력적이긴 마찬가지이다. 이 광고 포스터가 이용된 대영박물관 기념품 컵을 지금도 잘 간직하고 있다. 런던 대영박물관을 들렀을 때 기념품 코너에서는 이 컵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다른 곳..
고양이가좋아/책-그림-사진-영화 속 고양이
2014. 10. 3.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