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희 감독의 [탐정리턴즈], 실컷 웃을 수 있다
동생이 다시 이 땅을 떠나기 전 영화를 한 편 더 보기로 했다. 한국영화가 좋겠다 싶었다. 최근 인기 있는 영화를 검색해 보니, [탐정리턴즈]다. 사실 권상우가 주연이라는 이야기에 좀 주저하기도 했지만성동일과 이광수가 있으니 웃음은 보장하지 않을가 싶기도 하고.알고 있는 배우가 있어 그 배우의 연기도 보고 싶기도 하고... 해서 '보자!' 싶었다. 그런데 영화는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 권상우 연기도 배역 대망의 역에 부족함은 없다. 성동일이 맡은 태수역은 최근 JTMC 드라마 [미스 함부라비]의 역과 별 차이 없어 보인다. 성동일의 역할이 고정되었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여치역의 이광수, 정말 웃기다. 이광수 없이 권상우와 성동일만으로는 웃음유발에 부족함이 있었을 것이다. 영화관은 끝날 때까지 관객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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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27.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