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간판들 (프랑스, 반느)
우리나라 거리를 다니다 보면 간판 때문에 확 짜증이 밀려온다. 시선에 대한 폭력이 아니고 무엇일까? 그런 간판들을 한번씩 정리하기도 하지만 너무나 일률적이라서 그것도 짜증나기는 마찬가지. 프랑스 브르타뉴의 모르비앙지역에 위치한 도시, 반느(Vannes) 그곳을 거닐다 보면 아름다운 간판, 멋진 간판, 유쾌한 간판..많은 간판들에 절로 시선이 간다. 골목길을 걷는 일이 간판구경이기도 하다. 간판 만으로도 관광이 될 수 있다는 생각, 왜 못하나? 우리나라의 간판에 대한 시각 좀 바뀌어지길... 크레프를 파는 가게이기도 한 레스토랑의 간판. 철제로 탑 모양을 만든 모습이 멋지다. 반느 기에도 그려져 있는 귀여운 담비를 소재로 한 레스토랑 간판 브르타뉴 특유의 전통 도자기로 만든 간판. 크레프를 만들어 파는 가..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6. 23.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