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여자를 좋아해], 엄마의 젊은 외국인 여자애인을 수용하기까지 딸들의 혼란
엄마가 생일날 자신의 여자애인을 소개한다면? 깜짝 놀랄 일이다. 스페인 영화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A mi madre le gustan las mujeres, 2002)]의 스토리 도입부가 그렇다. 영화 속 엄마는 오래전 이혼하고 이후 남자들과 여러 연애를 거쳤지만 마침내 젊은 여자애인을 구했다. 무려 스무살이나 어린 여자애인! 피아니스트인 엄마는 젊은 외국인(체코인) 피아니스트를 애인으로 선택한 것이다. 딸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 상황 속에서 이 젊은 여성의 의도를 의심한다. 주부인 히메나, 소설가가 꿈이면서 출판사에서 일하는 엘비라, 가수인 솔.세 딸은 엄마로부터 이 여자애인을 떼놓기 위해 작전을 벌인다. 엄마가 젊은 여성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큰 딸은 ..
볼영화는많다/성적 다양성
2019. 10. 20.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