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아파트로 가득한 신도시 Courrouze(프랑스, 렌느)
프랑스의 렌느시에서도 도시화바람이 대단하다. 그중 Courrouze야말로 렌느시가 내세우는 대표적인 신생지역이다. 여기서 내세우는 슬로건은 '도시에서 살면서도 자연 속에서 산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파트들이 숲 속에 들어 앉아 있는 느낌으로 건설된다. 그 어느 곳보다 녹지비율이 높다. 내가 머물렀던 당시만 해도 여기 저기 아파트를 짓느라 온통 공사중이었다. 이곳 아파트들은 우리나라 신도시 아파트처럼 천편일률적인 모습의 고층 아파트가 아니다. 건축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짓는 것처럼 보인다. 그 만큼 외관이 특이하다. 외관 만이 아니라 내부도 기존의 아파트들과는 다르다.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내부설계가 이 아파트들의 특징이란다. 그야말로 친환경적인 아파트를 지향하는 것이다. 그래서 프랑스 곳곳에서 이 ..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6. 19.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