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 쾨르 성당(프랑스, 파리)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은 항상 그렇듯 관광객으로, 그리고 관광객에게 물건을 팔려는 상인들로 복잡하다. 파리에서 체류중일 때는 파리로 관광온 지인들을 안내해주기 위해서 이곳 몽마르뜨를 매번 오가야 했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그 복잡함에 매료되기도 했었지만, 이번에 이곳을 잠시 지나갔을 때는 그 복잡함 때문에 좀 짜증스웠다. 가난한 사람들이 불법적으로 기념품을 파는 광경은 과거와는 다른 또 다른 몽마르뜨의 풍경이었다. 아니, 파리의 또 다른 얼굴인지도. 그리고 소매치기는 더 극성을 피운다. 한국인은 이곳 소매치기의 주요타켓으로 보인다. 한국인 대부분이 스마트 폰을 들고 다니기 때문이다. 소매치기한 스마트폰은 제법 고가에 팔아넘길 수 있어 이들에게는 큰 수확물일 수 있다. 전철역을 빠져나오자마자 함께 동행..
나들이예찬/나라밖나들이
2014. 5. 22.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