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의 [흔들리는 바위], 귀신들린 사람의 어린이살해
1. [흔들리는 바위(ふるえるいる, 1993)]는 미야베 미유키의 초기 시리즈물에 속한다.93년 [흔들리는 바위]는 가미카쿠시에 대한 이야기를, 97년 [미인]은 시비토쓰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미카쿠시'는 사람이 갑자기 사라짐을 뜻하고,'시비토쓰키'는 사람의 시체에 나쁜 령이 깃듬을 뜻한다. ([미인]에 대해서는 앞서 블로깅 했으니 참고하시길.) 2. 이 두 권의 시리즈물에서는 '오하쓰'라는 십대 소녀가 신비한 사건을 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흔들리는 바위의 부제로 '영험한 오하쓰의 사건기록부'라고 표지에 쓰여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오하쓰는 남들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을 보고 듣는 능력을 가졌다. "오하쓰에게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는 것이 들린다...
즐거운책벌레/소설
2017. 11. 7.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