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 하천 주변 여름풍경; 개망초, 망초, 달맞이꽃, 참나리, 범부채, 채송화, 백일홍 등
2020.07.23 by 산삐아노
여름날 하천가 풍경, 그리고 금계국꽃, 개망초꽃, 나리꽃, 무궁화꽃, 한삼덩굴열매 (7월 중순)
2019.07.19 by 산삐아노
7월 말까지 장마비가 계속될 거라는 일기예보를 확인면서 더위에 시달리지 않을테니 좋겠다는 마음과 햇살을 즐길 수 없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한다. 오늘도 아침부터 내내 비가 내린다. 하천가의 풀, 나무들은 잘 있을까? 하천 주변에는 참나리가 한창이다. 붉은 꽃이 아름답다. 백일홍은 꽃밭에서 만발했다. 무궁화길에서 만난 무궁화꽃도 빼놓을 수 없다. 망초가 쑥 자라버렸다. 개망초가 무리지어 만발한 풍경은 여름날 우리 눈을 매혹시킨다. 범부채의 사랑스러운 점박이 꽃도 오렌지빛으로 빛난다. 곁에 소리쟁이가 갈색으로 익어간다. 개망초와 망초가 어우러져 은근한 여름풍경을 만들고 있다. 망초가 큰 키로 주변 풀들을 제끼고 존재를 과시한다. 망초의 계절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하천가에는 망초가 번성하고 있다. 하천가 풀..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0. 7. 23. 13:35
하천가의 여름 풍경은 바라만 보아도 눈이 시원해진다. 무성해진 풀들의 녹색이 더 짙어져서다.하천 한 가운데서 속속 자라나오는 물풀들의 모습도 더 눈에 띤다. 하천가 자전거길가에 심어둔 금계국의 노란꽃도 여름 햇살처럼 눈부시다. 올여름에는 시에서 하천가 버드나무를 비롯해 많은 나무들을 베어버려 하천가 주변에는 거의풀들의 차지가 되었다. 그늘은 사라져 하천가 기온은 더 올라갔지만 나무가 가리지 않으니 눈은 시원하다. 하지만 사라진 나무들이 생각나면 울컥해진다.하천가에는 원예종 식물들이 더 늘어난 것 같다. 도시 하천가는 시에서 마치 화단을 가꾸듯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접시꽃과 닮아 보이는 이 커다란 꽃송이의 분홍꽃은 접시꽃을 닮았지만 접시꽃은 아니다. 외래종으로 보이는데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19. 7. 19.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