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공드리 감독 [마이크롭 앤 가솔린] 두 청소년의 깜찍 모험기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 1963-) 감독의 영화를 모두 보진 못했지만 [무드 인디고(2013)], [수면의 과학(2006)], [이터널 션샤인(2004)]을 정말 재미나게 보았다. 그래서 이 영화도 꼭 보고 싶었다. 이 영화는 청소년의 성장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영화 속 두 주인공 다니엘과 테오는 어린 지설 감독이 꿈으로 품고 있었던 화가와 발명가의 두 모습을 담은 것이 아닐까 싶다. 작아서 '마이크롭(미생물)'이란 별명을 가진 다니엘은 그림을 잘 그린다. 무언가를 만드느라 항상 가솔린 냄새를 풍기는 테오는 별명이 '가솔린'. 다니엘의 엄마로 오드리 토투가 연기한다. 감독이 이 배우를 좋아하나 보다. [무드 인디고]에 이어 이 영화에까지 오드리 토투를 선택한 것을 보니까. 아무튼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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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2.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