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마술은 속삭인다] 최면 살인
도서관에 빌린 책이 너덜너덜하다. 이 책은 우리 도서관에서도 구할 수가 없어 다른 도서관을 동원해서 빌린 책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읽었길래 이렇게 책이 망가진 것일까?아니면 책을 함부로 보는 사람들의 소행때문일까? 어쨌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 분명하다. 흥미롭다고 해서 모든 책을 집안에 구비해놓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일은 아니다.일단 집이 복잡해지고 대개는 한 번 읽고 두 번을 읽지 않게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소장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소설의 경우는 가끔 구비해놓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기도 하지만 스스로 욕망을 도닥거린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돼, 하고.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도서관에서 책을 충분히 사준다면 개..
즐거운책벌레/소설
2019. 1. 15.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