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지하도의 비],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들
미야베 미유키의 단편소설 모음집, [지하도의 비]는 미스터리이긴 하지만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짧은 글이 모여 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1994년 집영사에서 출간되었다. 미야베 미유키의 초기 작품으로 봐야 한다.우리나라에서는 북스피어에서 2010년에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에서는 총 7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지하도의 비', '결코 보이지 않는다', '불문율', '혼선', '영원한 승리', '무쿠로바라', '안녕, 기리하라씨'. '지하도의 비'는 결혼 직전 파투를 경험한 젊은 여성이 등장하는데, 그녀의 새 애인이 생겨난 과정속에 감춰진 진실을 다룬다. '결코 보이지 않는다'는 검은실로 맺어진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결혼할 때 남녀가 붉은 실로 연결되어 있듯이죽을 때도 누군가와 검은실로 연결되..
즐거운책벌레/소설
2019. 4. 3.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