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사노라면...쉴 수 있는 날에 감사한다. 창밖을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비가 내려서 더 뿌옇게 보이나...겨울비가 내리는 날, 반드시 나가서 해야 할 일이 없다는 것이 행복하다. '겨울비' 노래를 들으며 빈둥빈둥.김종서의 '겨울비', 조동진의 '겨울비'그리고 박정현이 부른 김종서의 '겨울비'......아...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들이다. 그런데 겨울비는 이별을 연상시키나... 가사말이 모두 이별이네.급기야 김범룡의 '겨울비 내리고'까지...그런데 김범룡의 혀 짧은 소리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문래동 카이스트를 연상시켜 웃음이 나와 노래에 감정이입이 안 된다. ㅎㅎ앗! 잠시 집중력을 잃은 틈을 타서 유투브가 마음대로 노고지리의 '찻잔'으로 이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래 전 노래네...아.....
사노라면
2017. 12. 24.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