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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교에서 내려다 본 하천풍경변화9(22/1/31-5/6)

사노라면/변화의 매혹

by 산삐아노 2022. 5. 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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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인도교에서 내려다 본 하천풍경 변화를 담은 시리즈가 벌써 9회째.

2019년12월부터 시작한 이 작업을 지금껏 이어오고 있는데, 풍경이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모습이 무척 흥미롭다.

올해 첫 사진은 1월 마지막 날 정오경. 

하천가의 풀들이 죽어 누런 빛을 띠고 있다. 

오른편의 뽕나무도 겨울잠 중이다. 

산책객들의 옷이 두껍다. 

2,3월에는 인도교를 지나지 않아 시진이 없다. 

4월초 다시 인도교를 지나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1월의 풍경과는 완연히 차이가 난다. 

오른편 하천가의 저녁햇살이 아름답다.

왼편 하천가 사면 위에는 개나리 노란꽃이 보인다.

오른쪽 하천 사면 위는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하천가의 풀들도 초록이다.

벚꽃이 피어나는 동안에도 뽕나무는 여전히 겨울잠. 

사람들의 옷차림이 좀 밝아졌다. 

이제 개나리꽃도 벚꽃도 만발해서 하천가가 좀더 화사해졌다. 

4월 중순에 들어서니 벚꽃이 만개해서 풍성한 자태를 뽐낸다. 

올 벚꽃은 정말 짧은 시간 스치고 지나간 느낌이다. 

벚꽃길의 벚꽃이 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초록빛은 점차 더 짙어지고 있다. 

개나리꽃은 져버렸다. 

뽕나무 가지에 잎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하천물이 맑다. 바닥이 보일 정도.

뽕나무의 잎이 좀더 많아진 느낌이다. 

날씨가 흐려서인지 사진이 흐릿하다. 

좀더 녹색빛. 

하천 오리들을 내려다 보았다. 흰뺨검둥오리들.

뽕나무 잎이 무성해지기 시작했다. 

5월. 초록빛 풍경.

뽕나무가 한결 풍성해 보인다. 

이제 하천가의 풍경은 여름을 향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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