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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스쿨(제3회 APAP)] 도색작업 진행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22. 5. 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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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스쿨]은 안양시의 전시공간으로 이용되는 곳인데, 원래 제3회 APAP(안양시 공공예술프로젝트)의 작품이었다. 

8개의 컨테이너를 연결해 다목적 공간으로 만들어진 열린 공간으로 롯-텍의 작품. 

여기서 작년 11월에 '시민 미술: 남겨진 공공미술과 주변 사람들'이란 작은 전시회를 보았었다. 

('APAP'로 내부검색하시면 이 전시회를 볼 수 있다.) 

롯-텍은 아다 툴라와 주세페 리냐노가 공동설립한 건축설계사무소인데 [오픈 스쿨]처럼 컨테이너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한다.

이 오픈 스쿨이 등장한 것인 2010년이니까 그 햇수가 벌써 10년도 넘었다. 

그 사이 보수를 하지 않아서 페인트가 벗겨지고 여기저기 녹슬어 보기 흉하게 변하고 있어 볼 때마다 짜증이 났다. 

드디어 보수공사를 한다고 하니까 반갑긴 한데... 조금 더 일찍 하면 이토록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작품을 선보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작품을 오래도록 유지보수하는 것에도 신경을 잘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 

며칠 전, 지나갈 때 보니까 한참 도색작업 중이었다. 

오늘 지나갈 때 보니, 노란색 도색작업은 끝이 난 것 같은데...

검정색 부분은 도색작업을 하지 않는 것인지...?

망가진 부분이 깔끔해졌다. 

도색작업 중에는 내부공간을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도색작업이 끝나면 오픈스쿨 내부에서 이어지는 전망대에서 하천을 감상할 생각이다. 내가 좋아하는 장소인데 코로나가 창궐하는 동안 개방하지 않아서 한동안 들를 수 없어 아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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