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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 쑥수제비, 미숫가루를 품다

    2021.01.23 by 꿈꾸는 산삐아노

  • 레드향

    2021.01.21 by 꿈꾸는 산삐아노

  • 동백나무

    2021.01.20 by 꿈꾸는 산삐아노

  • 눈 덮힌 하천가를 걸으며(2021년 1월중순)

    2021.01.17 by 꿈꾸는 산삐아노

  • [해적:바다로 간 산적] 역사에 상상력을 더한 액션 코미디

    2021.01.17 by 꿈꾸는 산삐아노

  • [어느 하녀의 일기], 19세기 말, 20세기 초 프랑스 하녀의 삶 들여다보기

    2021.01.15 by 꿈꾸는 산삐아노

  • [번지점프를 하다] 윤회를 이용해 미성년자와의 동성애를 그리다

    2021.01.13 by 꿈꾸는 산삐아노

  • 미셸 공드리 감독 [마이크롭 앤 가솔린] 두 청소년의 깜찍 모험기

    2021.01.12 by 꿈꾸는 산삐아노

쑥수제비, 미숫가루를 품다

올해 신선한 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지난 해에 냉동실에 얼려둔 쑥이 너무 처진다 싶었다. 그래서 쑥수제비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쑥을 믹스에 갈아서 밀가루에 넣고 반죽을 했다. 반죽에 미숫가루를 더했다. 콩가루가 더해지면 좋을 것 같아서. 마침 미숫가루도 처지고 있고. 밀가루, 쑥, 미숫가루를 함께 치대서 반죽을 만들어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숙성을 시켰다. 하루를 냉장고에 넣어두니까 반죽이 손에 잘 붙지도 않고 찰지다. 남은 멸치가루를 채수에 넣고 김치국물, 조선 간장도 좀 더해서 국물을 만들었다. 파, 마늘, 시금치,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었다. 다시마는 채수를 끓이고 건져낸 것을 잘게 잘랐다. 시금치는 나물로 먹으려고 삶아둔 것을 넣었다. 이번 쑥수제비는 처진 먹을거리를 ..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2021. 1. 23. 14:54

레드향

사노라면... 세상에는 낯선 먹을거리가 많다. 어제 레드향을 택배로 선물받았다. 레드향이라니... 지금껏 먹어본 적 없는 과일이다. 일단 생김새가 웃기다. 납작하다. 납작한 데 커다랗다. 보통 귤의 세 배 정도의 크기라고 할까? 맛을 보니까 무척 달다. 물기가 많다. 오렌지처럼. 그런데 무척 시다. 감귤처럼. 비타민 C가 무척 많을 것 같다. 저녁에는 먹으면 안 좋을 듯. 아침식사 후에 먹으면 비타민 C 보충도 되고 좋을 것 같다. 한라봉을 처음 먹었을 때도 낯설었는데 레드향도 그러네. 제주도에서는 오렌지와 감귤을 개량해서 오렌지인 듯, 오렌지가 아닌, 오렌지 같은 과일들을 여러 종류 생산해냈나 보다. 이름을 들어보면 아직 맛을 보지 못한 것들이 적지 않다.

사노라면 2021. 1. 21. 21:38

동백나무

사노라면... 삶의 터전이 그 삶을 결정한다. 산책을 나갔다가 아파트 화단의 동백나무를 살펴보았다. 이 동백나무는 오래 전 내가 심은 나무다. 겨울이면 주변의 나무들이 잎을 떨어뜨려 동백나무의 자리에 햇살이 잘 들어보이지만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주변 나무들이 푸른 잎을 하나둘 달기 시작하고 어느덧 무성해지면 동백나무는 그늘 속에 파묻힌다. 내가 동백나무의 자리를 잘못 선택한 것이다. 그나마 다행한 일은 뽑히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내가 심은 은행나무들은 모두 뽑혔다. 아무튼 이 동백나무는 꺾꽂이해서 키운 홑동백나무로 그의 고향은 선운사근처다. 안타까운 것은 어릴 때부터 햇살이 부족한 아파트에서 자란 탓인지 꽃을 피우지 않았다. 벌써 10살이 훌쩍 넘었지만 단 한 번도 꽃을 피운 적이 없다. 죽지 않은 ..

사노라면 2021. 1. 20. 18:43

눈 덮힌 하천가를 걸으며(2021년 1월중순)

지난 11월 말 이후 처음 볼일을 볼 겸 하천가길을 걸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 하천가를 걸었다. 영하의 날씨였지만 기분이 좋고 상쾌했다. 하천은 여기저기 얼어붙어 있었다. 내린 눈은 녹지 않았고 지난 12일 오후에는 다시 함박눈이 쏟아졌다. 하천 안에 눈섬이 생겨났다. 청둥오리 한 마리가 눈이 쏟아지는 데도 부지런히 깃털을 단장한다. 물고기들이 떼로 몰려 사람들의 발소리게 귀기울이며 몰려드는 곳에 청둥오리들이 함께 몰려 있었다. 오리들도 사람이 주는 먹이가 필요한가 보다. 청둥오리 수컷 한 마리가 우두커니 하천 바위위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 마른 풀 위에 소담스럽게 쌓인 흰눈이 한겨울 정취를 그대로 전해준다. 마른 풀들이 아직 쓰러지지 못하고 우두커니 죽은 채 서 있다. 코로나19의 기세 때문에 지난 ..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21. 1. 17. 19:54

[해적:바다로 간 산적] 역사에 상상력을 더한 액션 코미디

이석훈감독의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은 조선이 개국되던 시점의 이야기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려의 국새를 명나라에 반납하고 새국새를 1403년에 와서야 받은 조선. 1392년 건국이래 10여년동안 조선은 국새 없이 나라를 운영했다는 실화를 기반하고 상상력을 더해 만든 스토리. 영화 속에서는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국새를 받아오던 중 배가 침몰해 바다에 국새를 떨어뜨리고 고래가 국새를 삼킨다. 국새를 잃어버린 자들은 해적에게 국새를 훔쳐갔다고 뒤집어 씌우고 해적은 졸지에 국새를 훔친 도둑으로 내몰리며 산적은 고래를 잡아 국새를 되찾겠다면 바다에 대책없이 뛰어든다. 주인공 여자 해적 여월은 손예진이 연기한다. 해적도 사극에서 생소한데 여자 해적은 더 생소하다. 그리고 바..

볼영화는많다/유머 2021. 1. 17. 11:38

[어느 하녀의 일기], 19세기 말, 20세기 초 프랑스 하녀의 삶 들여다보기

브누아 쟉꼬(Benoit Jacquot, 1947-) 감독의 [어느 하녀의 일기(Le journal d'une femme de chambre, 2015)]는 레아 세이두(Lea Seydoux, 1985-) 때문에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얼마 전 보았던 [가장 따뜻한 색, 블루(2013)]에서 강렬한 이미지가 남아서였던 것 같다. 그녀의 당돌하고 거만하며 도발적인 표정이 압권이다. [어느 하녀의 일기]는 원작이 있는 영화다. 원작은 프랑스 작가 옥타브 미르보(Octave Mirbeau, 1848-1917)의 같은 제목의 소설 [어느 하녀의 일기]다. 옥타브 미르보는 신문기자이자 예술평가이기도 했고 특히 전위적인 예술가에게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드레퓌스 사건에 적극 가담했다고 하는데, [어느 하녀..

볼영화는많다/원작 2021. 1. 15. 13:01

[번지점프를 하다] 윤회를 이용해 미성년자와의 동성애를 그리다

김대승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인 [번지점프를 하다(2000)]가 상영될 당시에는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기회는 없었다. 그런데 뒤늦게 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한 번도 이 영화를 본 적이 없었나 보다. 아마도 수 없이 소개된 이 영화를 본 것으로 착각했던 것 같다. 기억의 왜곡. 아무튼 이 영화의 여주인공은 이은주. 이은주는 내가 좋아하던 여배우였다. 그녀가 2005년 2월, 자살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 너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주홍글씨(2004)] [안녕! 유에프오(2004)] [연애소설(2002)][오! 수정(2000)]에 출연했던 이은주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번지점프를 하다]의 남자 주인공역은 이병헌이 맡았다. 이병헌, 정말 젊고 아직은 순진한 느낌이 나..

볼영화는많다/상상의힘 2021. 1. 13. 16:09

미셸 공드리 감독 [마이크롭 앤 가솔린] 두 청소년의 깜찍 모험기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 1963-) 감독의 영화를 모두 보진 못했지만 [무드 인디고(2013)], [수면의 과학(2006)], [이터널 션샤인(2004)]을 정말 재미나게 보았다. 그래서 이 영화도 꼭 보고 싶었다. 이 영화는 청소년의 성장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영화 속 두 주인공 다니엘과 테오는 어린 지설 감독이 꿈으로 품고 있었던 화가와 발명가의 두 모습을 담은 것이 아닐까 싶다. 작아서 '마이크롭(미생물)'이란 별명을 가진 다니엘은 그림을 잘 그린다. 무언가를 만드느라 항상 가솔린 냄새를 풍기는 테오는 별명이 '가솔린'. 다니엘의 엄마로 오드리 토투가 연기한다. 감독이 이 배우를 좋아하나 보다. [무드 인디고]에 이어 이 영화에까지 오드리 토투를 선택한 것을 보니까. 아무튼 다니엘..

볼영화는많다/감독 2021. 1. 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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