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고양이, 거실에서 느긋한 졸음(France, Auray, 2013)
벌써 7년 전에 만난 발리 고양이를 이제서야 포스팅할 여유가 생긴다. 코로나19 덕분이라 해야 하나.프랑스 오레에 들렀을 때 에어비앤비 숙소에 묶었었다. 그때 그집 거실에서 만난 발리 고양이. 샴고양이와 닮았지만 이 고양이는 미국이 원산지인 고양이로 발리 고양이란다. 파란 눈에 세모난 얼굴, 얼굴과 귀, 발, 꼬리가 짙은 초콜릿색이다.털길이는 아주 짧지도 길지도 않은 중간길이.프랑스의 멋진 가정집에서 예쁜 고양이까자 만날 수 있으니 숙소로는 금상첨화!거실소파도 이 녀석 차지!예쁘니까 모든 것이 용서되는 걸까? 이 고양이는 집과 밖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행운아다. 집고양이지만 길고양이 못지 않은 자유를 즐기면 사는 고양이, 다른 고양이들의 부러움을 살 것 같은데...
고양이가좋아/직접만난고양이
2020. 2. 25.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