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푸대
사노라면...무엇이 이로운 일이지 판단이 어려울 때가 많다.이제 나무들이 거의 다 잎을 떨어뜨려서 낙엽을 모으는 시끄러운 소리를 잘 듣지는 못한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매일매일 떨어진 낙엽을 모아서 푸대에 담는 일들이 계속되었다. 예전처럼 낙엽을 빗자루로 쓸지 않고 요즘은 기계를 이용해서 바람을 만들어 모는 터라 정말 시끄럽고 근처를 지나가면 냄새도 나쁘다. 산책때마다 들리는 소음과 냄새 때문에 불편하곤 했다. 그런데 이렇게 모은 낙엽은 퇴비 등으로 이용된다는 뉴스를 보았다. 하지만 낙엽 속에 쓰레기가 없어야 해서 쓰레기를 낙엽으로부터 분리하는 일이 일손이 많이 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낙엽을 어느 정도는 나무 아래 두면 나무들에게 거름이 되서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
사노라면
2019. 12. 12.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