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아래 농원들, 울긋불긋 꽃들의 잔치
지난 일요일날 오전 오랜만에 산을 찾았다. 수 년만에 찾았지만 산 아래 길가에 자리잡은 농원이 여전하다.아니 더 번창한 느낌.이 농원을 유행을 타는가 보다. '힐링'을 간판에 포함시켰다.산림욕장 바로 아래쪽에 못보던 비닐하우스가 생겼고 이렇게 꽃들이 나와 있었다.비닐하우스 안에는 다육이가 가득.이곳은 여전하다. 다만 한 할머니가 나오셔서 화초를 사라고 조르신다.산에 올라야 해서 화초를 살 수 없다고 하니, 내려올 때 사가라고 하신다. 무섭게 생긴 할머니 모습 때문에 꽃을 사고 싶은 마음이 안 드네... 봄날 농원을 지나면 울긋불긋 꽃들이 만발해서 꼭 화초를 사고 싶다. 애플민트는 사고 싶은데...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2019. 5. 7.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