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보니, 여러 시도를 하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아침식사 중 하나는
매실절임(우메보시), 우엉간장조림, 굽지 않은 돌김, 그리고 현미찹쌀이 들어 있는 밥.
매실절임 중 고추장이나 설탕에 절인 것은 절대 사절.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
소금의 짭잘함, 차조기의 단맛, 매실의 신맛이 잘 어울어진 일본식 매실절임이 좋다.
이 매실 절임을 밥에 비빈 후 말린 생김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이 깔끔하고 산뜻하다.
무엇보다 간편하다.
김을 구워먹어도 되겠지만
생김을 먹는 것이 더 간편하고 김 맛을 즐길 수 있어 더 선호한다.
그런데 거기다 간장에 조린 우엉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기왕이면 밥도 현미찹쌀이 들어 있으면 쫄깃해서 더 맛난 것 같다.
아...일본 영화 <안경>에 나오는 대사,
"아침의 매실은 행복!"
정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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