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5. 9. 25. 19:00

본문

사노라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방황한다.

 

해야 할 일을 미적거리다가 시간을 놓치고 놓치고

그러다가 겨우 그 일을 마무리 지었다.

추석이 코 앞에 다가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해야 할 일이라고 해도

좋아서 해 온 일인데,

그것이 해야 할 일이 되는 순간

좋아서 한 일이라는 사실이 뒷전이 되고

의무와 책임의 부담감으로 다가오니...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온 터라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사는 것이 너무 익숙해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에는 항상 서툴다.

 

일단 오늘 밤에는 해야 할 일은 이제 접어두고 싶다.

추석 기간에도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보내고 싶다.

추석 연휴가 지나가면 그때

다시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기로 하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