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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꽃, 달개비(성남시 탄천주변에서)

나들이예찬/나라안나들이

by 산삐아노 2015. 9. 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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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탄천가를 걸었다.

길가에 달개비가 만발한 모습이 아름답다.

우리 동네길가나 하천가에서도 달개비는 많이 피어 있지만

탄천 주변의 달개비가 더 싱싱하고 깨끗하고 예쁜 것 같다.

 

 

 

열심히 셔터를 눌렀지만 사진은 영 별로다.

촛점이 맞질 않아서 쓸 만한 사진이 없다.

 

 

아무튼 달개비는 내 눈에 참으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야생화다.

꽃이 독특하게 생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그 빛깔이 너무 아름답다.

푸른빛도 있고 보라빛도 있는데,

자연이 만들어낸 달개비의 꽃색깔은 그 어떤 색깔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달개비는 한해살이 풀이다.

닭벼슬을 닮았다고 '달개비'란 이름도 얻었고

닭장 주변에 자란다고 '닭의 장풀'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주로 7,8월에 꽃이 핀다고 한다.

흰꽃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보진 못했다.

 

(우리 동네 하천가에서 찍은 달개비)

 

언젠가 짬이 나면 이 달개비는 꼭 한 번 그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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