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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8월 한여름의 찬란한 꽃

나들이예찬/동네나들이

by 산삐아노 2015. 8. 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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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면 어김없이 무궁화꽃이 활짝 피어난다.

 

예전에는 동네에서 보기드문 꽃이라

교과서 속 표지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낯선 꽃었지만,

 

요즘은 국화라서 그런지

학교 근처나 아파트 정원, 동네 공원, 등산길 초입 등에서

무궁화를 발견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열심히 농약을 쳐대는 터라 무궁화에서 진딧물을 발견하는 일도 흔하지 않다.

 

 

농약으로 도시 꽃과 가로수를 가꾸는 시절이라서

무궁화가 흔하게 동네 여기저기 자리잡을 수 있게 된 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농약으로 꽃나무를 가꾸는 미래를 예상하고

무궁화를 국화로 정한 건지도...

 

 

8월이 끝이 나고 곧 9월이다.

이제 무궁화도 하나 둘 지기 시작했다.

 

한여름에 찬란한 아름다움을 안겨다 주는 무궁화가 끝이 나면,

이제 가을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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