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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주크만의 <감자이야기>, 감자 좋아하는 자의 필독서

즐거운책벌레/에세이

by 산삐아노 2015. 8.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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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이야기(악마가 준 선물)

저자
래리 주커먼 지음
출판사
지호 | 2000-02-1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감자는 오늘날 간식거리로, 주식으로 없어서는 안될 작물이 되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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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감자가 그득하다.

내가 10kg의 감자를 구매하기도 했지만,

아는 사람이 감자를 또 잔뜩 보내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장에 가도 원장님이 찐감자를 주신다.

도우들에게 쪄 주려고 20kg감자를 주문구매하셨단다.

 

도처에 감자다.

하지만 싫지는 않다.

 

나는 감자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는 래리 주커먼의 <감자 이야기>가 감자 좋아하는 사람의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1. 서구에 감자가 정착하기까지 이토록 수난을 겪다니...

인간이란 동물은 참으로 안타까운 존재다.

 

지금이라도 감자에게 사죄해야 할 듯 한데...

 

 

 

2. 흥미로운 구절

 

"우리는 가난이 게으름에서 오는 것인지 또는 부도덕-아이를 많이 낳는 것과 관련 있다-에서 오는 것인지

그리고 가난한 사람들은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아직도 설전을 벌이고 있다.

또 거지들은 냉소적이어서 우리를 속인다고 느끼므로 그들에게 돈을 적선하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한다.

 (...) 우리의 사고방식이 우리가 본능적으로 비판하는 빅토리아 시대의 사고방식보다 과연 더 발전을 했는가?"

 ('검게 타버린 감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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