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삐아노의 꿈놀이터 :: 치매와 함께 떠나는 여행

 


치매와 함께 떠나는 여행

저자
크리스틴 브라이든 지음
출판사
인터 | 2005-09-0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호주의 치매환자 크리스틴 브라이든이 자신의 투병내용을 직접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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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0대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호주 여성이 직접 쓴 책이기도 하지만,

기독교신앙의 간증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의 몸, 마음, 정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환자 자신에게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독특하다.

 

책의 저자는 자신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나름대로 잘 견뎌나갈 수 있는 것은 모두 신앙생활 덕분이라고 이야기한다.

서양의학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경우,

신앙이 환자를 마지막까지 잘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누군가 신앙을 통해 죽음에 이르기까지 힘겨운 병을 견딜 힘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길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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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퍼올린 것들.

 

1. 저자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죽을 때 나로서 죽을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다.

 

2. 그리고 알츠하이머 환자, 특히 후기 환자에게는

신체적인 보살핌, 감정적이고 정신적인 욕구에 대한 주변사람의 이해가 절실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3. 알츠하이머병 환자로서의 마음은 마치 "손톱을 세워 절벽에 매달린 것과 같은 절박한 심정"이라고 표현하는데, 

정말 강렬한 비유다.

 

4.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한 가지일도 제대로 하기 힘든 상태에 처하 저자는

지난 날 자신이 한가지 일을 꼼꼼하게 하는 사람을 딥답해했던 것을 떠올리며

속좁고 까다로운 사람이었음을 깨닫는다.

 

5. 저자는 자신의 머리를 소쿠리같다고 표현한다. 모든 것이 빠져나가는 거대한 구멍.

 

6. 알츠하이머 환자가 재촉받거나 요구를 받을 때 폭력적으로 변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7. 하느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것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은 우리가 고통 속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분이라는 저자의 설명,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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