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노라면...
기억 속에 남는 무수한 길과 자리가 있다.
2년 전 7월 30일, 난 빗속을 산책중이었다.
당시에 내가 즐겨 걷던 산책길.
여름이라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서 마치 숲길처럼 보인다.
하지만 숲은 아니고 동네 공원길이다.
사진 속 비어 있는 나무벤치가
내가 이미 그곳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듯하다.
지금도 그곳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리라.
언제 다시 한번 더 그 길을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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