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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뇌]

즐거운책벌레/소설

by 산삐아노 2015. 7. 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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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출판사
열린책들 | 2013-07-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 작품은 뇌에 대한 가장 최근의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인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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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은 2013년에 출간된 것이 아니라,

2002에 출간된 번역본이었다. 상,하로 나뉘어져 있었다.

 

소설책을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책은 좋아한다. 

[뇌]는 이번에야 읽을 기회를 찾았다.

벌써 10년도 더 된 소설책인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인간의 행동 동기들에 대해서는 한번쯤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1. 고통 피하기

2.두려움 벗어나기

3. 생존을 위한 원초적 욕구(배고픔, 갈증등)

4. 안락을 위한 부차적 욕구(돈)

5.의무감(충성...)

6. 분노(질투심, 복수심 등)

7.성애

8.습관성 물질, 항정신성 물질(담배, 술, 마약 등)

9.개인적 열정

10.종교

11.모험

12. 최후의 비밀 에 대한 약속

13. 최후의 비밀에 대한 경험

14. 사랑

15. 의식의 확대

 

이같은 동기들 모두 내 행동의 동기는 아니지만,

이 중 내 행동의 동기도 존재한다.

 

12,13번의 경우는 쾌락과 관련되는 것으로 이 소설의 핵심적 내용과 관련된다.

최후의 비밀이라..

데카르트가 영혼이 있다고 생각한 송과선을 최후의 비밀로 설명해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0.168그램의 빨간색 솔방울 모양으로 우리 뇌 안쪽에 있는 부분인 송과선.

멜라토닌과 DMT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곳이기도 하다고.

그것이 쾌락을 관장하는 부분이라는데...

아무튼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온갖 지식을 종합하고 상상력을 가미해서 글을 쓰는데,

그의 글쓰기 방식이 내 마음에 든다.

 

송과선이외에도 Locked-in-sydrome환자를 등장시키는 것도 흥미롭다.

 

여름철의 휴식하는 독서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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