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초 싼 기차표가 생겨 생각지도 못하게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다녀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범근이 축구를 했었던가...
역에서 나오자마자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프랑크푸르트는 뭔가 어수선한 느낌을 주었다.
그렇다고 치안이 불안한 것 같지는 않았다.
2차대전에 폭격당해 잿더미가 된 도시는
부분적으로 도시를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고층건물을 도시곳곳에 박아두었다.
개인적으로 고층건물에 대해서는 그다지 감흥이 없지만,
도시 안을 걸을 때도, 마인강가를 걸을 때도
내 시선을 따라다녔던 고층건물 때문에
프랑크푸르트의 인상은 고층건물, 마천루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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