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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상원사 마루 카페에서 만난 고양이 이미지들

고양이가좋아/고양이소재물건

by 산삐아노 2015. 6.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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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을 찾을 때면 어김없이 들르는 상원사,

그리고 마루 카페.

 

상원사 마당에서 마루 카페를 담아보았다.

 

 

사진 찍는 내 모습도 그림자로 사진에 담겼다.

사진 속 왼쪽 알록달록 벽면 앞 계단을 오르면 마루 카페로 들어설 수 있다.

봄햇살이 좋다.

 

 

절에 카페가 있다는 것이 독특하지만

절을 찾는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니 시대의 조류에 맞는 것인지도...

카페 입구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알록달록한 벽 옆을 지나야 한다.

화려한 색상이 눈길을 끈다.

 

 

벽 앞에 놓인 나무 의자. 햇살을 받아 따뜻해 보여서 여기 잠시 앉아 보았다.

옆 벽면 그림 속에 고양이가 보인다.

무언가 잡으려는 포즈.

아마도 바로 위의 물고기를 잡으려 하는 것 같다.

 

 

마루 카페 입구 문 위에 걸린 작품.

재미나다.

그릇 속에 풍경도 있고 사람도 있고...

 

 

마루 카페 안의 풍경은 별로 바뀌지 않았다.

사진 왼편 카페 입구쪽 스님이 앉아 계신 근처에 무언가 탑처럼 쌓여 있다.

알고 보니 보이차를 장식으로 둔 거란다.

 

 

 

동자승 그림, 동자승 공예품도 여전하다.

햇살이 들어와 따사로운 분위기가 좋다.

편안한 공간이다.

 

 

이번에 이전에 앉지 않은 곳에 자리잡았다.

상원사가 창으로 보이는 쪽.

창으로 연등이 보인다.

 

카페라서 그냥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본차이나 컵에 커피가 나왔다.

지난 번과는 다른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다.

 

 

친구의 커피잔은 지난 번 것과 같다.

 

잠시 커피 한 잔 하면서 머무른 시간이 편안했다.

 

다음 여름에 다시 이곳을 찾을 때는 또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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