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책 읽기를 즐겨왔다.
이번에 읽은 책은 <웃음>1, 2권.
역시나 재미있었다.
이 작가는 참으로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 줄 안다.
중간중간 삽인된 유머 덕분에 많이 웃었다.
아래는 책에 실린 유머를 내 방식으로 정리해 본 것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자기 어머니에게 물었다.
소녀: 엄마, 인간의 첫 조상은 어떻게 태어났어요?
엄마: 하느님이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아이를 낳고...
그렇게 우리가 태어난 거지.
소녀는 자기 아버지께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아빠: 수백만 년 전에 원숭이들이 진화해서 우리 인간이 되었지.
혼란스러워진 소녀는 어머니에게 달려가
소녀: 엄마는 하느님이 우리의 첫 조상님을 만드셨다고 하고
아빠는 원숭이가 진화해서 우리 인간이 되었다고 하니...
어떻게 된 거죠?
엄마는 미소를 지으며,
엄마: 엄마는 엄마 집안 얘기를 한 거고, 아빠는 아빠 집안 이야기를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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