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위에서 졸고 있던 갈색고양이(프랑스, 렌느)
by 산삐아노 2014. 5. 13. 19:21
이 담벼락은 고양이가 충분히 좋아할만하다.
햇살이 잘 내려쬐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을테니까.
내가 만난 이 갈색빛 고양이는 느긋해보였다.
아니 꼬박꼬박 졸고 있었다.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동안, 잠이 달아났는지 나를 가만히 쳐다보았다.
그날 이후 이 담벼락을 지날 때마다 이 고양이의 흔적을 찾아보았지만,
다시 만나지는 못했다.
지붕 위의 고양이(프랑스, 렌느)
2014.05.15
수줍은 얼룩고양이(프랑스, 렌느)
2014.05.14
무얼 찾고 있는 걸까?(프랑스, 렌느)
2014.05.12
검정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얼룩 고양이 둘(프랑스, 렌느)
2014.05.11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