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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이야기하는 찰리 채프린의 <모던타임즈>

볼영화는많다/유머

by 산삐아노 2014. 9. 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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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타임즈 (1989)

Modern Times 
9.3
감독
찰리 채플린
출연
찰리 채플린, 폴레트 고다르, 헨리 베리만, 티니 샌드포드, 체스터 콘클린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 85 분 | 1989-12-09

 

 

찰리 채플린은 이 영화속에

대량생산을 지향하는 산업사회의 분업구조 속에서 소외되는 노동자의 모습,

자기목소리를 드높이는 노동자들의 노동운동,

실업자들의 양산과 그 속에서 굶주리며 고통받는 아이들,

소비를 선도하는 백화점의 등장, 카페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외식, 대중문화 등

 

20세기 초반의(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근본적으로 달리지지 않은) 사회모습을 잘 풍자해 담았다.

 

 

이처럼 심각한 이야기를 코미디로 풀어나가는 영화가 좋다.

 

공장에서 기계적으로 나사를 조이는 노동자,

백화점에서 야간에 스케이트를 타는 경비,

카페에서 노래부르는 보이를 연기하는 챨리 채플린.

그의 능청스런 동작과 춤은 언제 보아도 재미나다.

 

 

무엇보다도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희망'의 메시지가 마음에 든다.

 

'암울한 현실 속에도 희망은 있다'고 이야기하는 찰리 채플린.  

내가 이 영화를 반복해서 보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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