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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찌면서

먹는 행복/간식 브런치 디저트

by 산삐아노 2014. 9. 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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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역시 밤이다.

어린 시절에는 밤이 귀해서 가을철에 한 두번 정도 밖에 먹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그때보다 밤이 흔해졌지만 그래도 유기농 밤은 귀하다.

 

간식으로 먹을 밤을 찜솥에서 쪄냈다.

  

 

 

밤을 쩌놓고 보니, 불현듯 지난 겨울에 먹은 군밤과 군고구마가 생각났다.

 

군밤도 군고구마도 맛좋은 겨울 간식거리다.

쇠로 만든 남비 하나면 밤, 고구마를 굽기도 간편하니 정말 좋은 세상이다.

 

아직은 군밤과 군고구마 해 먹기는 이르지만, 곧 겨울이 올테고 군밤과 군고구마가 간절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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