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코메디다.
옴니버스 형식을 빌었는데, 시나리오가 짜임새 있다.
'봉계신문'이라는 지역신문사를 중심으로 해서 이웃들과 얼키고 설키면서 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도대체 왜 이 영화가 대중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는지 모르겠다.
소위 대단히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 않아서인가?
로맨스가 없어서인가?
블랙코메디라서?
나는 이 영화에 출현한 배우들, 전미선, 박원상, 황석정같은 배우가 마음에 든다.
시나리오가 탄탄하면서, 유명하지 않더라도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가
유명한 배우가 나오지만 시나리오 허접한 영화보다 백배 낫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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