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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텃밭의 채소들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14. 7.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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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먹을거리가 밀려들 때가 있다.

 

지난 일요일, 친구 어머니께서 야채를 가꾸시길 좋아하시는데,

키우는 채소 가운데 호박, 쑥갓, 상치, 고추, 오이 등 잔뜩 안겨주고 가셨다.

 

그리고 월요일, 텃밭을 가꾸는 아는 선생님께서 택배로 채소 보낸다는 문자가 왔다.

친구 어머니는 (농약은 사용하지 않지만) 화학 비료를 주면서 채소를 키우시지만

선생님은 농약, 화학비료 일절 사용하지 않고 풀도 함께 키우는 소위 유기재배하신다.

선생님이 오늘 택배보냈다고 연락이 왔다.

어떤 채소들을 보내주실지는 아직 모르겠다.

 

아래 두 사진 속의 텃밭이 바로 그 선생님댁의 텃밭이다. 

키우시는 채소가 정말 다양하다.

 

 

 

 

 

그런데 오늘 텃밭 가꾸는 우리 대표가 전화해서는 감자를 주겠단다.

이 감자도 유기재배 감자다.

무엇보다 감자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니!!!

 

왜 다들 이렇게 비슷한 시점에 야채들을 안겨주시는지...

띄엄띄엄 나눠주시면 얼마나 좋았을까?

 

냉장고가 크지 않으니, 이 모든 것을 어찌 저장하고 먹어낼꼬....

고마운 이들이 준 채소들을 이웃이랑 함께 나눠먹는 것도 한 방법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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