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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샐러드와 브로콜리 스파게티

먹는 행복/점심 저녁식사

by 산삐아노 2014. 5. 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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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친구를 위해 당근 샐러드와 브로콜리 스파게티를 준비했다.

 

당근 하나를 채칼에 썰어서

현미유와 허브, 호두를 뿌렸다.

허브는 파슬리와 베이즐, 양파, 마늘이 섞인 것으로 유기농 허브다.

프랑스 사시는 분이 선물로 줘서 사용하는데 맛있다.

평소에는 현미유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백포도 식초도 가미하는데,

오늘은 올리브유도 떨어지고 식초는 먹고 싶지 않아서 생략.

원하면 소금과 후추를 가미할 수 있다.

나는 샐러드에는 대개 소금와 후추를 사용하지 않는다.

 

 

 

브로콜리 스파게티는 마침 어제 삶아 둔 브로콜리가 있어 준비한 것이다.

평소 브로콜리를 먹지 않는 친구도 브로콜리 스파게티만큼은 좋아한다.

 

다진 마늘과 작게 자른 양파를 기름에 볶다가 소금과 후추를 뿌린다.

거기다 삶아둔 브로콜리를 잘라서 더한다.

마지막에 허브를 뿌리는데, 파슬리, 베이즐을 사용했다.

 

스파게티 면 대신에 칼국수 면을 이용했다.

특히 달걀이 들어간 스파게티면은 절대 피한다.

스파게티 면 대신 칼국수 면을 사용하는 까닭은

유기농으로 재료를 구입할 때 칼국수 면이 싸기 때문이다.

또 유기농 제품은 주로 한살림에서 구입하는데 한살림에서는 스파게티면을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참고. 모든 재료는 한살림에서 구입한 유기농이다. 앗, 허브는 제외.)

 

칼국수를 스파게티면으로 이용할 때는 칼국수를 너무 오래 삶으면 안 된다.

그러면 진득거리면서 퍼지기 때문에 달라붙어 안 좋다.

살짝 익혀서 소스와 함께 다시 볶아야 한다.

 

 

 

사진 찍으려면 예쁘게 차려서 내야 하는데, 그냥 평소대로.

 

먹어보니, 엄청 맛있었다. 친구도 대만족!!  

 

채식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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