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브르타뉴의 Le Faouet는 조용한 마을이다.
그곳에는 두 군데 유명한 예배당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St Fiacre 예배당이다.
자가용 없이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는 예배당이라서 그곳을 가려면
제법 걸어야 한다.
유명한 두 예배당을 잇는 트레킹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그 코스를 걸으면서 St Fiacre 예배당에 도착했다.
St. Fiacre 성인을 위한 예배당이지만, 이곳은 장인들의 채색 목공예로 유명한 곳이다.
목공예 작품을 보기 위해 이 예배당을 들르는 관광객들이 제법 많다.
직접 보니 그 솜씨가 대단했다.
하지만 내 카메라로 담기는 역부족이라서 화보집을 샀다.
성 피아크르 성당의 전면. 소박하면서도 아름답다.
그 유명한 목공예 작품. 사진 속에서는 그 작품의 대단함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아쉽다.
피아크르 성인. 아이랜드 출신의 이 성인은 채소, 약초, 정원가꾸기의 성인이다.
그래서 병이 있는 사람은 이 성인에게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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