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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향

사노라면

by 산삐아노 2021. 1. 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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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세상에는 낯선 먹을거리가 많다.

어제 레드향을 택배로 선물받았다. 

레드향이라니... 지금껏 먹어본 적 없는 과일이다. 

일단 생김새가 웃기다. 납작하다. 납작한 데 커다랗다. 보통 귤의 세 배 정도의 크기라고 할까?

맛을 보니까 무척 달다. 물기가 많다. 오렌지처럼.

그런데 무척 시다. 감귤처럼. 비타민 C가 무척 많을 것 같다. 

저녁에는 먹으면 안 좋을 듯. 

아침식사 후에 먹으면 비타민 C 보충도 되고 좋을 것 같다. 

한라봉을 처음 먹었을 때도 낯설었는데 레드향도 그러네. 

제주도에서는 오렌지와 감귤을 개량해서 오렌지인 듯, 오렌지가 아닌, 오렌지 같은 과일들을 여러 종류 생산해냈나 보다. 

이름을 들어보면 아직 맛을 보지 못한 것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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