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동 감독의 [내 아내의 모든 것(2012)]은 로맨스 코미디.
로맨스 코미디는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이 영화는 정말 웃긴다. 류승룡 배우 때문에.
이선균과 임수정이 부부로 나온다.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하고 함께 산 부부, 하지만 7년이 지나면서 남편은 아내가 싫다. 이혼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이웃집 카사노바와 거래해서 자신의 아내를 유혹해달라 부탁한다.
한 마디로 황당한 스토리.
황당한 만큼 코믹적 요소가 들어갈 여지는 많다. 웃기니까 볼 만하다.
게다가 시각적으로 예쁜 영화라서 눈이 즐겁다.
영화의 결말은 부부가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헤어지지 않는다는 것.
카사노바 덕분에 부부의 위기를 극복한 것이다.
코로나 19로 집안에 갇혀 지내다 보니 영화채널을 돌리면서 잘 보지 않는 영화까지 보며 시간을 죽인다.
어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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