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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를 풀어서 모자와 머플러를 뜨다

재활용의지혜

by 산삐아노 2020. 12. 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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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스웨터의 실은 아크릴인 것 같고 땅색 실은 면이다.
이 두 스웨터의 실을 섞어서 모자와 머플러를 뜨기로 했다.

 모자를 뜨는데는 이틀, 머플러를 뜨는데는 사흘이 걸렸다.
머플러는 가터뜨기, 모자는 가터뜨기와 메리야스뜨기를 했다.
모자는 둥글게 이어서 떴는데 끝부분에 코줄임이 힘들었다. 그래서 좀 엉망.
그래도 괜찮다. 모자는 내가 쓰고 머플러는 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었다.
친구가 기뻐해서 나도 만족.

요즘 계속해서 뜨개질중이다.
12월 들어서 시작한 뜨개질로 머플러 둘, 모자 하나를 완성했고 지금 다른 모자를 뜨고 있다.
연말까지만 뜨개질을 할 생각이다.
스웨터를 푼 실이 많아서 정리도 할 겸해서 시작한 뜨개질.
왕초보 실력이 좀 향상했다.

내년에는 좀더 어려운 뜨개질에 도전해볼까 싶다.
물론 내년 연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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